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총 상위주들의 급락에 주저 앉았습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54p(1.72%) 급락한 2429.8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코스피를 끌어내린 건 외국인이었습니다.
외국인은 3270억원을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매수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개인도 매도 우위였지만 순매도 규모가 50억원에 불과했고, 기관만 홀로 343억원를 순매수했으나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38%)의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또 의료정밀(-2.67%), 제조(-2.27%), 기계(-1.96%)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선 삼성전자(-3.42%)와 SK하이닉스(-3.87%)가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여기에 삼성물산(-2.68%), 현대모비스(-2.08%), LG화학(-1.76%) 등 대부분의 종목이 떨어졌습니다.
오른 업종은 은행(0.92%), 철강·금속(0.30%), 통신(0.22%)에 불과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보다 1.98% 내린 740.32로 장을 종료했습니다.
이날 셀트리온(-1.84%)과 셀트리온헬스케어(-1.00%) 신라젠(-4.91%), 포스코켐텍(-2.91%), 셀트리온제약(-2.54%), 바이로메드(-1.88%), 휴젤(-1.41%), 코미팜(-1.30%), 파라다이스(-1.17%) 등 시가총액 주요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