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산불, 주변에 노인 요양시절 있었다?

입력 2017-12-2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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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야산서 산불, 산림 3㏊ 소실…"잔불 정리 중"
포항 산불, 장비 22대와 인력 640명 투입...4시간 진화
`건조주의보 발령` 포항 산불 발생.."인명 피해 없어"



포항 산불 소식이 전해졌다. 건조주의보가 발령 중인 포항 장기면 신기마을 뒷산에 발생한 것.

포항 산불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에 등극한 상태다.

지난 21일 오후 9시 47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 3㏊가량이 탔다.

산불이 나자 포항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2대와 인력 640여명을 투입해 4시간여 만인 22일 오전 2시께 큰불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인근 창고에서 난 산불이 야산으로 옮겨붙었다"며 "인명피해는 없으며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 산불은 노인 요양시설인 유락원과 약 2km떨어진 산에서 발생, 바람을 타고 번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 산불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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