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의 항고혈압3제복합제 `투탑스플러스`가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습니다.
22일 일동제약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임상연구논문(TAHYTI Study)이 SCI급 국제학술지인 유럽 임상약리 및 치료 학회 공식 저널 `Clinical Therapeutics` 최근 호에 게재됐다고 밝혔습니다.
투탑스플러스는 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ARB)인 텔미사르탄과 칼슘채널차단제(CCB)인 암로디핀, 이뇨제인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를 단일정 복합제화한 고혈압 치료제입니다. 해당 성분 조합으로는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제품입니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투탑스플러스의 임상3상 시험과 관련한 내용입니다.
김효수 서울대의대 교수는 텔미사르탄·암로디핀 2제 병용요법으로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을 투탑스플러스 투여군, 기존 2제 병용요법 투여군으로 나눠 각각의 혈압 강하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지난 2015년 6월부터 총 18개월간 국내 28개 기관에서 본태성 고혈압 환자 3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2제 투여군에 비해 투탑스플러스 투여군의 혈압 강하 효과가 더 증가했습니다. 특히, 8주 치료 시 목표 혈압에 도달한 비율 면에서 투탑스플러스 투여군이 2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논문의 제1 저자인 성균관대의대 성기철 교수는 "텔미사르탄·암로디핀 2제 요법에 비해 텔미사르탄·암로디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3제 요법의 혈압 강하 효과가 우월하게 나타났다"며 "텔미사르탄·암로디핀 2제 항고혈압약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의 경우 3제 복합제인 투탑스플러스는 유효하고 안전한 약물로 사용 이익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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