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이 2018년 경영화두로 ‘벽을 깨고 날아가다’라는 의미의 ‘파벽비거’(破壁飛去)를 제시했습니다.
김용환 회장은 “기존의 틀을 깨고 글로벌사업 확대, 디지털 중심 경영, 고객자산가치 제고, 선제적 리스크관리 등 근본적 체질 개선을 통해 선도 금융그룹의 위상을 확보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회장은 매년 사자성어를 통해 경영방향을 제시하고 그에 맞게 농협금융그룹을 이끌어 왔습니다.
지난해에는 ‘실천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는 의미의 불위호성(弗爲胡成)을 내세워 빅배스로 불리는 거액의 부실채권정리를 해냈고 자산건전성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올해는 ‘솔개가 날고 물고기가 뛴다’는 의미의 연비어약(鳶飛魚躍)을 화두로 제시하며 농협금융의 제도와 시스템 개선, 사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혁신을 시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목표손익 달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3분기에 연간손익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김 회장은 “2017년이 농협금융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한 해였다면 2018년은 파벽비거(破壁飛去)의 정신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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