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인, 논란의 끝장판...정우성 통해 주가 올리기?

입력 2017-12-26 13:26  

윤서인, `KBS 파업지지` 정우성에 "님이야 말로 실수"(종합)
윤서인, 정우성 발언 저격.."참 많은 실수를 하고 계신 듯"



윤서인이 실검 1위에 등극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보수성향 웹툰작가 윤서인이 KBS 파업지지 의사를 밝힌 배우 정우성을 공개적으로 맹비난했기 때문.

윤서인은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님이야 말로 지금 연예인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하고 계신 듯"이라고 정우성을 저격했다. 윤서인의 발언은 지난 21일 전국언론노조KBS본부(KBS새노조)에 영상 응원메시지를 보낸 배우 정우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정우성은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했다. 그 결과 시청자들이 KBS를 외면하고 이제는 무시하는 처지까지 다다른 것 같다"며 총파업을 지지한 바 있다.
윤서인은 글에서 "실수란 자기가 뭔가 잘못을 했을 때 스스로 실수했다고 하는 거지. 남한테 `너 실수한 거야`라고 하는 건 그냥 협박이나 다름없는 거 아닌가"라고도 따져 물었다.

윤서인의 이 같은 발언이 제기되자, 정우성을 비난하는 보수성향 누리꾼들의 댓글 역시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윤서인은 26일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화재사고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고 나섰다. 윤서인은 "온 나라에 화마, 지진, 역병 등등 각종 재앙이 창궐하는데 대통령은 휴가 내고 음악회 즐기고 계심. 나라 다운 나라는 언제쯤 되나요?"라며 "세월호 사고 이후 그 어마어마한 사회적 비용을 치르고 나서도 아무 것도 달라진 게 없는 정부 대책, 안전 시스템. 당연히 줄줄이 이어지는 참사들. 아무 것도 달라진 게 없으니 안타까운 희생자는 계속 나올 수 밖에"라고 꼬집었다.

그렇다면 윤서인은 누구일까.

이른바 ‘일베 만화가’로 알려진 윤서인은 야후코리아와 노컷뉴스에 시사웹툰 `조이라이드`를 연재한 작가로, 과거 논란이 되는 발언을 자주 언급해 사회적 질타를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이를테면 지난 2009년 3월 `연예인 성상납` 의혹에 연루된 배우 故 장자연 자살 직후 "저 배우는 자살하더니 그 모습 그대로네" "젊을 때 죽으면 저승에서 좋구나" 등 장자연을 직접적을 조롱하는 웹툰으로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

또 윤서인은 자신의 SNS에 맛집 추천글을 올리면서 "현재 서울에서 가장 맛있는 돼지고기라 단원한다" "단원고합니다"라며 세월호 참사를 조롱하는 글을 올려 비판을 받았다.

아울러 일본이 김치를 기무치로 표현하며 자신들의 고유 음식으로 표기하는 것에 대해 "음식에는 국경이 없다"고 말해 친일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윤서인은 장애인 비하 발언, 연예인에 대한 성적 비하 발언 등으로 줄곧 비난을 받아왔다.

한편 26일 윤서인은 자신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자 페이스북에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삽니다. 감사합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윤서인은 논란의 끝장판인 것 같다” “정우성 통해 자신의 주가를 올리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이다.

윤서인 이미지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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