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밴드, 과거 표절 의혹? “영감 받았지만 표절 아냐”

입력 2017-12-2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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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밴드 ‘드럭 레스토랑’이 신곡 발표를 알린 가운데 과거 불거진 표절 의혹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정준영 밴드 ‘드럭 레스토랑’은 지난 5월 발표한 신곡 ‘미스테이크’ 도입부가 영국 밴드 ‘투 도어 시네마 클럽’의 노래 ‘썸데이’와 흡사하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더군다나 영국 밴드 ‘투 도어 시네마 클럽’이 SNS를 통해 “우리가 누군가에게 영감을 줬다니 좋다”라는 글과 미스테이크 곡을 링크해 더욱 화제가 됐다.

특히 “영감을 줘서 좋다”라는 글에 이어 울상을 짓고 있는 이모티콘을 붙여 일각에서는 “반대로 지적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는 “해당 밴드와 같은 음악을 지향해 영감을 받은 것은 맞지만 표절은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으나 논란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았다.

한편, 정준영이 속해있는 밴드 드럭레스토랑은 오는 1월 1일 디지털 싱글 ‘HER’을 발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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