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안경광학과 '후배사랑 동문장학금' 수여

김천대학교 안경광학과는 지난 11월 21일 본관 5층 세미나실에서 제14회 후배사랑 동문 장학 증서 수여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안경광학과 교수들과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장학금을 기탁한 동문들이 직접 해당 후배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였다.

김천대 안경광학과는 글로벌 수준의 검안 교육 시스템과 취업에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자랑한다. 또한 국내외 안경·렌즈 분야에서 활동 중인 3,000여명의 동문들과의 활발한 네트워킹과 높은 취업률로 수험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이번 장학금도 후배사랑을 실천하고 끈끈한 네트워킹을 위해 안경광학과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조성된 것으로 6년 전인 2011년부터 진행되었다. 지난 13회까지 총 5,000여 만원의 장학금이 70여 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지급되며 눈길을 끌었다.

이 날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이상덕 학과장은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주신 졸업생들에게 감사하며, 재학생 여러분은 선배들에 대한 감사를 잊지 말고 미래 장학지원사업의 주체가 되어 후배사랑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후배사랑동문장학금의 명칭은 동문이 직접 수여하는 만큼 기부자 안경 산업체의 상호를 따 정해졌다. 거창 레몬트리안경원(4기 이훈기), 구미 다비치안경원(9기 장진봉), 인천신포 다비치안경원(18기 김주현), 시흥정왕 다비치안경원(22기 김진환), 다비치 가맹지원본부장(12기 정완석), 김천 오렌즈(23기 박선영), 21기 이세희, 오상원 교수 장학 등의 명칭으로 수여됐다.

장학증서를 전달받은 재학생은 총 9명으로 남경희, 남지혜, 박슬기, 이호성, 고동일, 장은아, 곽건우, 윤현석, 정재한, 안하영, 전인수, 이현희, 류인영, 장용호 학생에게 2017학년도 2학기 후배 사랑동문장학금이 수여되었다. 이 날 참석한 동문들은 격려사를 통하여 졸업 후의 진로를 제시하고, 후배들이 마음껏 학업에 전념하도록 더욱더 선배들이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하여 재학생들의 갈채를 받았다.

한편, 김천대학교는 2년 연속 대구경북지역 4년제 사립대학 중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최근 발표된 교육부 공시자료에 따르면 김천대는 대구경북지역 4년제 사립대학 취업률 1위를 달성했고, 4년제 국공립 및 사립대학 전체 취업률 순위에서도 75.8%로 2위를 차지했다. 김천대는 지난해 발표된 교육부 공시자료에서도 대구경북지역 4년제 국공립 및 사립대학 취업률 전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