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배당락에도 2430선 회복 ... 코스닥, 790선까지 급등
배당락일과 함께 코스피 시장은 개인 순매수와 함께 장 후반 상승 전환했습니다.
전 거래일보다 0.38% 오른 2436.67 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배당락일을 기점으로 간만에 매수우위를 보였습니다. 4659억원을 매수했던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1093억, 3765억원을 동반 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제약 바이오 랠리와 함께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며 790선까지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사흘째 상승세로, 전일보다 3.90% 급등하며 791.95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 (796.80pt 11/23 종가)까지 5포인트를 남겼습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52억, 외국인이 944억원을 매수한 반면, 기관만이 1357억원을 홀로 매도했습니다.
삼성전자가 하루 만에 2.41% 반등하며 246만8천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닷새만에 1.49% 상승한 75100원에 마쳤습니다.
코스피 전기전자, 의약품 업종 등이 상승했던 반면, 고배당주로 분류되는 통신, 은행 업종은 하락세였습니다.
SK텔레콤 3.78%, KT 2.40% 약세,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이 2%대 낙폭을 보였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과 함께 28.75% 급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제약 바이오 종목들은 동반 강세였습니다. 셀트리온이 15%대 급등, 셀트리온헬스케어 9.57% 강세, 바이로메드도 8.62%까지 오름폭을 키웠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연저점을 경신하며 전일보다 2.0원 내린 1074.1원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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