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7호선 연장 확정, 2026년 개통…강남~인천 이동 편해진다

입력 2017-12-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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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7호선 노선이 인천 청라 국제도시까지 연장된다.

29일 인천시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청라 7호선 연장 사업의 편익비용(B/C)이 1.1, 계층화 분석 수치(AHP)가 0.561로 나와 사업 타당성을 입증 받았다고 밝혔다.

청라 7호선 연장 사업은 석남역에서 청라국제도시까지 10.6km 구간을 연장하고 6개 정거장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청라의 서울 강남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는 점에서 주민 사이에서는 숙원사업으로 꼽혀 왔다.

총사업비는 국비 7천827억원, 시비 5천218억원 등 1조3천45억원이며 2021년 착공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의 숙원사업인 청라 7호선 연장 사업을 해결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기를 최대한 단축해 2026년 개통에 문제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청라 7호선 연장 노선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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