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셀이 중국 기업과 대규모 디스플레이 장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베셀은 2일 중국CSOT와 282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6년 매출액의 64%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베셀은 중국에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을 통합 운영할 수 있게 하는 설비인 인라인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에 베셀과 계약한 CSOT는 중국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두 번째 업체입니다.
베셀 관계자는 "LCD(액정표시장치) 디스플레이 시장이 중국 업체들의 주도하에 대형 사이즈 패널을 중 심으로 바뀌고 있고,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와 함께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며 "독점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의 디스플레이 투자 증가에 따라 수주금액도 큰 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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