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오늘(2일) 2018년 신년회를 열고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세상을 불러올 5G를 SK텔레콤이 선도해 국가경제의 견인차가 되자"라고 주문했습니다.
박 사장은 "4G까지는 기존 유선 서비스가 무선화 되는 과정이었지만 5G는 오프라인 세상 자체가 무선으로 들어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5G 시대를 맞아 텔레매틱스 등 지도 기반의 서비스가 모두 무선화되는 등 오프라인과 모바일의 융합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율주행 자동차 등과 연결된 5G망은 안전성 등에서 경쟁력이 탁월해야 한다"라며"SK텔레콤이 선도해 온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네트워크 역량이 핵심적인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무엇보다 "5G 네트워크의 진화 수준과 안정성이 국가 인프라의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기 때문에 SK텔레콤은 고객들이 가장 안정적인 5G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5G의 상징`이 되도록 노력해야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박 사장은 “5G-오프라인 결합은 결국 IoT 칩으로 구현되므로 금년 IoT/Data 사업은 오프라인 회사와의 B2B 비즈니스에서 가능성을 제시해야 한다"라고덧붙였습니다.
한편 박 사장은 기업 문화 관련해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강조했습니다.
박 사장은 "기존에 각자의 업무라고 생각했던 일의 올해 평가 비중은 3분의 1정도에 불과할 것"이라며 "경영지원 인프라는 물론 BM(비즈니스 모델)이 있는 사업부는 타 조직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지 시너지 맵을 완성해야 하며, 그 시너지 맵이 각 조직의 핵심성과지표(KPI)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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