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운 , 홍콩서 새해맞이 이벤트 성료…1000여 명 몰려 '뜨거운 글로벌 인기'

입력 2018-01-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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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가수 정세운이 홍콩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정세운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현지시간) 홍콩 대형쇼핑몰인 플라자 할리우드의 초청으로 진행된 새해맞이 이벤트에 참석해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현장은 정세운을 보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모여든 1000여 명 이상의 현지 팬들과 홍콩 주요 매체 취재진들로 열기를 내뿜었다.

미니 팬미팅 형식으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정세운은 팬들의 눈을 맞추고, 하나하나 챙기며 새해인사를 건네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였으며 자정이 지난 늦은 시간에도 ‘JUST U’와 ‘오해는 마’를 기타연주까지 소화하며 흔들림 없는 보컬실력을 뽐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정세운의 멘트 하나하나에 현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이 터져 나왔음은 물론 “정세운 보고 싶었어요!”, “정세운 사랑해요” 등 한국어 플래카드를 들고 정세운의 이름을 연호하는 등 열렬한 환호를 보내 케이팝에 대한 영향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정세운은 "홍콩 현지 팬들이 공항에서 부터 열광적으로 맞이해주셔서 깜짝 놀라고 기쁘고 감사했다"며 "데뷔이후 팬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할 수 있어서 저에게도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세운은 지난해 8월 첫 솔로 앨범 Part.1 ‘Ever(에버)’는 공개와 동시에 음원 차트 1위와 더불어 전곡 차트 진입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정세운은 ‘Ever(에버)’에서 자작곡부터 리드미컬, 댄스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재다능으로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이에 ‘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에서 ‘라이징 스타’ 상을 수상하는 등 앞으로가 기대되는 아티스트로 떠올랐다.

한편, 정세운은 차기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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