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신년토론회` 열띤 토론, 유시민 "난 문재인 정부와 한패"
JTBC 신년특집 토론, 이번에도 통했다..9.2% 고공 시청률 기록
jtbc 신년토론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유시민 작가가 지난 2일 방송된 JTBC ‘신년토론’에 앞서 토론회의 문제점을 비판했기 때문.
jtbc 신년토론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했다.
방송분에 따르면 유시민 작가는 방송 전 강지영 아나운서가 진행한 ‘소셜라이브’ 인터뷰에 임했는데, 이 자리에서 유시민 작가는 “오늘 jtbc 신년토론 패널 구성에 대해서 말 많은 거 아시죠? 정의당도 나오고 제1야당 대표패널은 나오는데 왜 여당 대표패널은 안 나오느냐”라고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직격탄을 날렸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이에 “예, 그거에 대해선 저희도 반성하고 있다”고 답했고, 유시민 작가는 “그래서 오늘 제가 민주당원도 아니지만 여당 입장에서 토론할 생각”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실제로 유시민 작가는 jtbc 신년토론에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부 인식과 거의 비슷하다. 면전에서 미안한 말이지만 참 안이한 인식”이라고 비판하자 공개적으로 “난 한 패”라고 응수했다.
한편 지난 2일 JTBC가 뉴스룸 신년특집 대토론으로 마련한 ‘2018년 한국 어디로 가나?’가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시청률 조사기관 TNMS가 전국 3200가구에 거주하는 약 9천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JTBC 신년토론 시청률(유료가입)은 1부 6.9%, 2부 6.5%을 기록하며 종편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자 수로는 1부 163만7천명, 2부는 166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1부 토론을 가장 많이 시청한 성연령층은 남자 50대로 시청률 5.7%를 보였고, 2부는 여자 50대가 가장 많이 시청하여 5.5%를 보였다.
이날 JTBC 신년토론은 손석희 사회, 유시민 작가, 박형준 교수,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출연하여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JTBC 신년토론회에서는 외교 안보, 적폐청산, 개헌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토론 중 ‘최고의 1분’은 UAE 특사에 대해서 공방을 펼칠 때로 시청률이 9.3%까지 상승 했다.
jtbc 신년토론 이미지 =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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