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지구 초등학교·공원 옆 '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 1월 분양

입력 2018-01-03 13:31   수정 2018-01-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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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옆, 공원 인근 아파트 청약성적 우수하고 매매시장에서 거래가격도 높아
- 시흥 장현지구, 의정부 민락2지구 등 택지지구 내 생활인프라 우수한 주거지 나와

택지지구 중에서도 초등학교와 공원 옆에 위치한 주거지가 부동산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지를 고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중에서 교육여건과 생활편의시설 구비여부는 단연 1순위로 꼽힌다. 최근 부동산 규제 강화로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정주여건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졌다.

실제로 초등학교와 공원을 가까이에 둔 아파트는 청약 경쟁률이 높았다. 부동산114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공급한 `신반포센트럴자이`는 일반공급 98가구 모집에 총 1만4102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1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도보권에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한강공원도 가깝다.

아파트 매매가도 영향을 미친다. 경기도 김포 장기동에 위치한 한강 센트럴 자이 1단지와 2단지 아파트의 전용 84㎡는 각각 4억원(6층 기준), 3억7200만원(21층 기준)에 거래됐다. 1단지 아파트는 김포 금빛 초등학교를 품고 있고 인근에 근린공원이 있지만 2단지는 그렇지 않다. (자료: 국토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조회, 2017년 11월 기준)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인해 실수요자 중심으로 분양 시장이 흘러가면서 소비자들은 학교 인접 여부와 공원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췄는지 등에 대해 더욱 꼼꼼히 따지게 됐다"라며 "학교와 공원인프라를 갖춘 아파트는 거래가 꾸준하고 환금성이 높기 때문에 그 인기는 더욱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MG가 시행하고 제일건설㈜가 시공하는 `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 주거시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2지구 7-1블럭에 이달 1월 분양한다. 단지는 도보권 내 송산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통학이 쉽고 민락천을 따라 조성된 공원을 이용하기도 편하다. 민락2지구 중심상업시설이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생활인프라가 뛰어나다.

단지가 들어서는 의정부 민락2지구는 경기 북부 신흥주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도 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약 1만6000세대, 4만5000명으로 계획된 택지개발지구로 교통, 상업, 생활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춰 의정부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우선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지난 6월 개통완료 돼 구리~남양주~의정부~포천으로의 이동이 쉽고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통해 외곽순환도로와 연결이 편리해져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도봉산역으로 직행하는 BRT가 올해 개통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하철 7호선 연장(2025년 개통예정)이 계획돼 있다. 여기에 의정부~군포 금정구간 GTX 노선도 계획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

지구 중심부에는 이마트,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이 들어서 있는 중심상업지구가 조성돼 있으며 대형 할인마트인 코스트코도 위치해 있다. 여기에 초, 중, 고교가 곳곳에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산과 천 등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은 지하 2층~지상 10층, 전용 64·84㎡, 288실로 구성된다. 지상 1~2층에는 1만7000여㎡의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가인 애비뉴모나코가 조성된다.

한편, 단지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883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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