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이 오는 6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합니다.
효성은 오늘 오전 이사회를 열고 ㈜효성을 지주회사와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4개의 사업회사로 나누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분할이 이뤄지면 지주회사인 ㈜효성의 경우 자회사의 지분 관리와 투자, 연구개발과 지적재산권 관리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또 사업회사들의 경우 효성티앤씨는 섬유와 무역을, 효성중공업은 중공업과 건설, 효성첨단소재는 산업자재, 효성화학은 화학 사업을 맡게 됩니다.
효성 측은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경영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사업별 전문화와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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