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장으로 새로 취임한 한 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초대형 모듈러TV `더 월(The Wall)` 공개 행사에서 "이제 투트랙으로 갈 것"이라면서 "기존의 것(QLED)을 접는 게 아니라 각각의 라인업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LCD TV의 경우 사이즈를 키우는 게 비용이나 생산수율 등에서 한계가 있다"면서 "마이크로 LED TV는 모듈러를 통해 이어붙이면 얼마든지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사장의 발언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메탈 소재를 적용한 새로운 퀀텀닷 기술의 QLED TV에 사실상 전념했지만, 앞으로는 초대형 제품의 경우 마이크로 LED TV에 무게를 둘 것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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