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의 예리가 故 종현을 언급한 아이유의 소상소감을 듣고 눈물을 쏟은 가운데, 과거 각별했던 예리와 종현의 관계가 재조명되고 있다.
예리와 종현은 평소 친남매같은 친분을 자랑하며 예리는 종현을 ‘파이리’로, 종현은 예리를 ‘꼬부기’로 불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종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예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레드벨벳은 1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제32회 골든디스크’에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받은 아이유는 소감을 진행하던 중 지난달 18일 세상을 떠난 그룹 ‘샤이니’ 종현을 언급했다.
아이유는 “사실 아직 조금 많이 슬프다”며 “사람으로, 친구로, 뮤지션으로 소중했던 한 분을 먼저 먼 곳에 보내드렸다. 왜 그분이 그렇게 힘들고 괴로웠는지 그 이유를 어느 정도는 알 것 같아서 아직도 많이 슬프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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