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서향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Q.> 美 연준, 올해 금리 인상 전망은?
서향미 :
- 3월, 6월 금리인상에 이어 12월 추가 인상 가능성
- 미연준 3월, 6월 금리인상에 이어 12월 추가 인상 가능성 열어두어야 함
- 연준의원들의 발언은 점진적인 인상을 주장하고 있으나, 1분기에 1차례 정도의 인상은 충분히 점진적이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이며, 시장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기에 감내 가능하다는 판단
Q.> 美 경기 호조… 인플레 향방은?
서향미 :
- 이미 17년 4분기부터 기대 인플레이션이 반등하고 있었고, 최근에는 이러한 흐름이 이머징까지 확산된 상황. WTI가 60달러대까지 상승하면서 인플레 기대가 높아졌고, 고용시장의 호조가 Core 물가의 상승으로까지 연결됨
- 기저효과까지 감안하면 2분기부터 물가 상승 압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며, 3분기까지 인플레 환경 이어질 전망
Q.> 글로벌 인플레 가능성에 대한 대책은?
서향미 :
- 한국 역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감안하면, 전반적인 물가 압력 상승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
- 게다가 국내 경기회복까지 감안한다면, 18일 예정된 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는 동결하더라도 전반적인 펀더멘털 개선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
- 비둘기파적인 스탠스에 대한 기대가 높은 시장에게는 예상보다 매파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금통위가 충격으로 작용할 가능성 높음
Q.> 美 연준, 차기 부의장은?
서향미 :
- 아직 누가 유력하다고 보긴 어려우나, 연말까지 거론되었던 후보로는 리처드 클라리다와 로렌스 린지가 있음.
- 리처드 클라리다는 ‘02~03년 경제정책담당 재무차관보, 현재 콜롬비아 대학 경제 국제관계 교수, 핌코의 고문직임. 로렌스 린지는 01~02년 백악관 경제보좌관 역임, 91~97년 연준이사였음
Q.> 환율 하락세 주춤 이유와 달러 전망은?
서향미 :
- 원달러환율의 하락이 금리인상 경계, 경기회복 기대 등 국내적인 요인도 있었겠지만, 글로벌 달러화 약세의 영향도 공존했음.
- 국내 요인은 상당부분 원화 가치에 반영된데다, 최근 달러화 강세가 나타난 것이 원달러 환율 하락을 방어한 것.
- 원화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비달러 통화에서 공통적인 흐름이 나타남
Q.>북한, 중동 등 지정학적 위험이 달러에 미칠 전망은?
서향미 :
- 지난해 북한, 중동 등 지정학적 위험이 높아졌던 시기에도 달러화 강세가 나타나기보다는 달러화를 제외한 기축통화의 강세가 진행.
- 즉, 상대적인 경기회복 강도 혹은 통화긴축 정도에 따른 달러의 반등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으나, 지정학적 위험이 달러화 강세를 자극하는 요인은 강하지 않을 전망
한국경제TV 제작1부 박두나 PD
rockmind@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