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최초로 데이터 배터리 절감 기술(C-DRX)을 적용한 데 이어 음성통화까지 이를 확대한 것입니다.
이 기술은 통화 연결 상태에서 데이터 송수신이 없는 경우 스마트폰의 통신기능을 주기적으로 저전력 모드로 전환해 배터리 사용량을 줄여줍니다.
KT가 이달 초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아이폰X 모델로 테스트한 결과 11시간 30분∼12시간 46분이던 음성통화 이용시간이 C-RDX 기술을 적용한 후 15시간 19분∼17시간 24분으로 늘어나 최대 51% 증가했습니다.
KT LTE 가입자라면 별도의 단말 업그레이드 과정 없이 배터리 사용시간 증가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김영식 KT 전무는 "데이터 통신에 이어 음성통화에도 C-DRX 기술을 적용해 KT의 배터리 절감기술을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혁신기술로 차별화된 고객 만족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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