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오드 부족하면 임신 잘 안 된다"

입력 2018-01-15 11:0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대사를 조절하는 영양소인 요오드 섭취가 부족하면 임신이 잘 안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아동보건·인간발달연구소(ICHHD: National Institute of Child Health and Human Development)의 제임스 밀스 박사 연구팀이 임신을 원하는 여성 467명을 대상으로 소변검사를 통해 측정한 요오드 수치와 임신 성공률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3일 보도했다.

전체적으로 260명(55.7%)은 요오드 섭취가 충분했고 102명(21.8%)은 약간, 97명(20.8%)은 상당히, 8명(1.7%)은 아주 많이 부족했다.

요오드가 상당히 내지 아주 많이 부족한 여성은 요오드가 충분한 여성에 비해 멘스 주기당 임신 성공률이 46% 낮게 나타났다고 밀스 박사는 밝혔다.

이들은 임신에 성공하기까지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렸다.

요오드가 약간 부족한 여성은 충분한 여성에 비해 임신에 시간이 좀 더 걸리긴 했지만, 통계학상 의미 있는 차이는 아니었다.

임신하고자 하는 여성은 임신 최소한 3개월 전에 요오드가 포함된 임산용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도록 밀스 박사는 권고했다.

태아는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고 뇌 발달을 위해 요오드가 필요하기 때문에 임신 중에는 요오드가 더 필요하다고 그는 설명했다.

요오드는 해조류, 유제품, 요오드 첨가 소금과 딸기, 감자 같은 일부 과일과 채소에 많이 들어있다.

이 연구결과는 유럽 인간생식·태생학회(European Society of Human Reproduction and Embryology) 학술지 `인간생식`(Human Reproduction) 온라인판(1월 11일 자)에 실렸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