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멤버 박지훈이 머리채를 잡히는 영상이 공개돼 팬들이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워너원 소속사 YMC 측은 문제의 영상에 대해 “박지훈과 박우진이 장난을 친 것”이라고 해명하며 “오해가 불거져 본인들도 당황하고 있다”고 15일 전했다.
앞서 이날 SNS에는 누군가 박지훈의 앞머리를 잡고 비행기 좌석에 앉히는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박지훈의 머리를 잡은 남성의 얼굴은 찍히지 않아 스태프가 아니냐는 오해가 이어지기도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영상에서 박지훈의 머리를 잡은 사람은 워너원의 또 다른 멤버인 박우진이다. 먼저 자리에 앉아 있던 박우진이 박지훈에게 옆자리에 앉으라는 제스처를 다소 과격하게 했다는 것.
1999년생 동갑내기인 박지훈과 박우진은 그룹내에서 각별히 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장난스런 행동이 논란이 돼 두 사람도 당황하고 있다”며 “영상에선 과격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오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지훈 박우진 (사진=워너원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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