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 vs 지소연, "외식비만 200만원" 신혼갈등 폭발?

입력 2018-01-16 15:51   수정 2018-01-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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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희-지소연의 심상치않은 대립구도가 `살림남2` 카메라에 포착됐다.


17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위기에 처한 가계부 긴급점검에 나선 송재희-지소연 부부의 알뜰살뜰한 노력이 그려진다.


방송 전 16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민에 빠진 송재희와 남편을 바라보는 지소연의 날카로운 눈빛이 담겨있어 깨가 쏟아지는 신혼에 갈등이 폭발한 것은 아닌지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지소연의 과감한 숏커트 변신은 혹시라도 어떤 심경의 변화를 반영한 것은 아닌지 하는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최근 남편 송재희의 드라마 촬영으로 일주일 이상이나 떨어져있던 송재희-지소연 부부는 문 앞에서 감격의 포옹을 나누며 더욱 애틋해진 애정을 과시했다고 한다. 하지만 살림은 애정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었다.


“아낀다고 아꼈다”지만 결혼 후 감사인사와 연말 송년회 등 자잘하게 돈 나갈 일이 많았던 만큼 합산금액이 눈덩이처럼 불어있었던 것. 지소연은 “외식비만 200만원”이라며 소비습관 조절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에 이번주 송재희와 지소연은 신혼 3개월 간의 가계부 긴급 점검에 나섰다.


평소 지인들에게 베푸는 걸 좋아했던 송재희는 “시원하게 쏜 기억도 없는데”라며 아리송해했지만 정작 아파트 대출이자부터 TV요금까지 하나 하나 계산해본 뒤 ‘숨만 쉬면 나가는 고정지출’에 입이 딱 벌어지게 놀랐다고 한다.


이에 대한 긴축 대책으로 지소연은 용돈부터 먼저 줄이기로 결심하고 “얼마를 받아야겠는지”를 묻지만, 송재희는 눈치없이 큰 금액을 외쳐 아내의 조목 조목 바른 지적에 연신 깎여나가는 안타까움을 맛봐야했다는 `웃픈` 후문이다.


한편 송재희와 지소연은 처제 부부의 신혼집을 방문하면서 알뜰하고 깔끔한 살림에 충격을 받게 될 예정이다. 연예인 커플인 송재희-지소연 부부와 군인커플인 처제부부간의 양보없는 신혼살림 깜짝 대결의 놀라운 결과는 오는 17일(내일) 저녁 8시 55분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재희 지소연 (사진=KBS 2TV)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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