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언론이 보도한 `두산중공업 매각설`에 대해 최대주주인 (주)두산이 공시를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원자로와 터빈 등 원자력 발전소에 들어가는 주요 기기들을 만드는 회사로, 지난 2001년 두산그룹에 인수됐습니다.
두산 관계자는 "두산중공업은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건설 등을 거느린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원자력 발전과 관련해 다수의 원천 기술을 갖고 있는 회사"라며 "매각을 추진하거나 검토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두산이 두산중공업 매각을 골자로 사업구조 재편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매각설` 소식에 오전 한 때 10% 넘게 급락했던 두산중공업 주가는 어제보다 2.7% 떨어진 16,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