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靑 정책실장, 분식점 등 방문‥최저임금 현장 목소리 청취

권영훈 기자

입력 2018-01-18 11:08   수정 2018-01-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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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제공): 18일 장하성 정책실장, 최저임금 관련 소상공인 현장 행보>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및 영세중소기업의 비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된 일자리 안정자금 등 정부가 마련한 대책을 홍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행보에 나섰습니다.

장 실장은 오늘(18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소재한 `맛있는 집 소풍`(분식점), 애우축산마트, 코끼리마트 등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업종 점포 3곳을 방문해 점포 사장님, 종업원들과 함께 정부가 지난 2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일자리 안정자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18일 장하성 정책실장, 최저임금 관련 소상공인 현장 행보>


이후 인근 상인들과 근처 까페에서 티타임을 갖고, 최저임금 인상으로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해 공감을 표하면서 올해 큰 폭으로 오른 최저임금 인상은 극심한 소득 불평등과 저임금 근로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임을 강조할 방침입니다.

또, 최저임금 인상이 내수활성화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고, 이 기간 소상공인 및 영세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해 7월 카드수수료 인하, 임차료 부담 완화 등 76가지 정책을 마련하여 추진 중임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18일 장하성 정책실장, 최저임금 관련 소상공인 현장 행보>


특히 "매월 13만원씩 정부가 지원하는 3조원 규모의 일자리 안정자금과 1조원 규모의 사회보험료 경감대책은 소상공인 등의 최저임금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 실장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현장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추가 대책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최저임금 인상이 연착륙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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