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송월, 서울 찾는 까닭

北, 현송월 등 예술단 사전점검단 내일 파견 통지
현송월 등 예술단 파견 점검단 20일 방남



현송월 단장이 1박 2일로 서울을 찾는다?

북한이 예술단 방문을 위한 사전점검단 파견과 관련해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으로 하는 7명의 대표단을 20일 보낸다고 통지했다고 통일부가 19일 밝혀 주목된다.

현송월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에 등극했으며 그의 방한을 두고 누리꾼들의 논쟁 역시 뜨겁다.

북측은 20일 현송월 단장을 비롯한 대표단을 경의선 육로를 이용하여 파견하겠다며 체류일정은 1박2일로 한다고 통지했다.

현송월은 지난 15일 예술단 파견 논의를 위한 실무접촉에 대표로 나왔다. 북측은 이번 통지문에서 현송월 단장을 남측에 파견하기로 한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으로 호칭했다.

현송월 단장을 모란봉악단 단장으로 호칭하지 않은 것. 모란봉악단은 `체제 선전` 공연을 많이 하는 악단으로 알려져 있다.

통지문은 남북고위급회담 북측단장 리선권 명의로 남북고위급회담 남측 수석대표였던 조명균 통일부 장관 앞으로 전달됐다.

정부는 현송월 단장을 파견하겠다는 북측 제의를 검토한 후 회신할 예정이다.

현송월 이미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