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 건물 밀집지역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오후 5시 17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1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의정부 화재는 건물 1채 230여㎡ 중 일부를 태운 뒤 45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난 건물이 음식점 등 주변 6개 건물과 붙어 있어 각 건물에 있던 주민 70여 명이 놀라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20대와 소방관 60여 명을 동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의정부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의정부 화재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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