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역 상권, 임대료 가장 많이 올랐다"

이지효 기자

입력 2018-01-22 10:2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2017년 가장 임대료가 많이 오른 서울 지역 상권은 종각역 상권이었습니다.

부동산114는 오피스 상주인구와 지속적인 수요로 종각역 상권이 38.4%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젊음의 거리 일대 요식업종을 중심으로 임대호가가 강세를 보였지만, 상권 내 업종 손바뀜이 잦았습니다.

종각역의 뒤를 이어 이화여대 상권도 2016년 말 대비 19.5% 오르며, 임대료 상승폭이 높았습니다.

대현동 일대 ㎡당 6만원 수준에서 매물이 나오지만, 높은 임대호가와 달리 상권은 위축된 분위기가 지속됐습니다.
망원동, 연남동 등 홍대 인접 상권은 인기를 증명하며 2017년 임대료 상승이 가팔랐습니다.
망원동 상권 임대료는 2016년 말 대비 15.1% 올랐고, 경의선 숲길로 형성된 연남동 상권은 요식업종 중심으로 활발했습니다.
이 외에도 성신여대, 건대입구, 홍대 등 대학가 상권 중심으로 임대료가 상승하며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부진을 겪었던 신사역 상권은 전년과 비교해 17.2% 하락하며, 2017년 임대료 약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내국인 수요의 꾸준한 유입으로 활기는 이어지지만, 중국인 관광객 대상 SPA, 코스메틱 업종 등 한산한 분위기였습니다.
상암DMC상권은 2016년 말 대비 임대료가 14.9% 하락했고, 유동인구가 분산된 잠실새내역 상권도 약세였습니다.
2016년 말 ㎡당 4.91만원이었던 압구정로데오 상권 임대료는 2017년 말 ㎡당 4.27만원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상권활성화추진위원회가 결성 되는 등 임대료 인하에 나서지만, 인근 청담동 일대로 수요가 이동하는 경향도 보이고 있습니다.
북촌 상권 역시, 높은 임대료 수준에 개성 있는 점포들이 사라지며, 빈 점포가 늘어가는 모습입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정부가 상가 임대료 인상제한, 계약갱신기간 연장 등을 검토 중이지만, 실효성은 미지수다"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