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이프가드 결정, 소비자 선택권 제한"

조현석 

입력 2018-01-23 09:54  



삼성전자는 "미국 정부의 세이프가드 결정은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시장에 손실을 입히는 것"이라며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입장자료를 통해 "이번 결정으로 삼성전자 세탁기의 혁신적인 기능과 디자인을 원하는 미국 소비자들은 비싼 가격으로 구매하는 부담을 갖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사우스캐롤라이나 뉴베리 공장에서 1월 12일 세탁기 생산을 시작했으며, 미국 소비자들에게 차질없이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현지시간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세탁기 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치 발동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수입산 가정용 세탁기에 대해서는 TRQ(저율관세할당) 기준을 120만대로 설정하고, 첫해에는 120만대 이하 완제품 물량에 대해선 20%,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는 50%의 관세를 부과하도록 했습니다.

그 다음 해인 2년 차의 경우, 120만 대 미만 물량에는 18%, 120만 대 초과 물량에는 45%를 부과하고 3년 차에는 각각 16%와 40%의 관세가 매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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