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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대내외 리스크...재계 ‘내우외환’

조현석 부장

입력 2018-01-23 16:59  

    <앵커>

    재계가 연이어 터지는 대내외 악재에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내우외환입니다.

    하지만 어느하나 손쉬운 처방을 내놓기가 만만치 않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산업계를 압박하는 것은 통상압력만이 아닙니다. 외부적으로는 당장 환율 하락이 걱정거리입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1070원대까지 하락해 수출기업의 채산성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내 기업들이 올해 사업계획을 짤때 예상한 1090원보다 크게 낮은 수준으로, 많은 기업들이 환차손 가능성에 노출되어 있는 것입니다.

    국제유가도 3년만에 배럴당 70달러를 돌파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우리 기업들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국내 상황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30년만에 법인세를 인하한 미국을 시작으로 각국의 감세전쟁이 본격화하고 있지만, 우리만 정반대 행보를 하면서 기업활동을 위축시킨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여기에 정부가 밀어붙이고 있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논의 등도 기업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실제 기업들의 경제 심리는 더욱 얼어붙고 있습니다.

    최근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는 96.5입니다.

    기준선을 밑돈 것은 20개월째로, 90년대 말 외환위기 이후 최장 기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환익 한국경제연구원 정책본부장

    "통상압력이 커기고 있기 때문에 노동 정책이나 기업 규제 정책을 개선해서 기업들이 국내에서 투자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

    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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