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준준결승에 나서는 정현(58위·한국체대)의 경기시간은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호주오픈 대회조직위원회는 24일 경기 일정을 발표하면서 정현과 테니스 샌드그렌(97위·미국)의 경기를 센터 코트인 로드 레이버 아레나의 두 번째 경기로 배정했다.
이날 안젤리크 케르버(16위·독일)와 매디슨 키스(20위·미국)의 여자단식 8강전이 끝나면 정현과 샌드그렌의 8강전이 열린다.
케르버와 키스의 경기가 일찍 끝날 경우에도 정현 vs 샌드그렌의 경기시간은 오전 11시에 맞춰 시작한다.
정현은 지난 22일 열린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와 16강전에서 3-0(7-6<7-4> 7-5 7-6<7-3>) 승리를 거두고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현이 8강에서도 이기면 4강에서는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토마시 베르디흐(20위·체코)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한편 `2018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8강 정현 VS 테니스 샌드그렌`의 경기는 JTBC와 JTBC3 FOX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진욱 캐스터와 최천진 해설위원이 마이크를 잡는다.
정현 경기시간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