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에너지 저장장치, ESS에 들어갈 전력변환장치, PCS의 새 제품을 내놨습니다.
`PCS(Power Conditioning System)`는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하거나 혹은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꺼내쓸 수 있도록 해 주는 장치로, `펩(PEBB)`이 핵심 부품입니다.
기존 `펩`은 대용량으로, 하나의 덩어리처럼 만들어졌지만 이번 제품은 125kW~158kW 단위로 쪼개져 최대 16대까지 병렬 연결이 가능합니다.
덕분에 `펩`을 붙였다 뗐다 할 수 있어 배터리에서 쓸 만큼의 전력만 꺼내쓸 수 있고 설령 `펩` 하나가 고장 나도 ESS 운영에 큰 지장이 없다는 게 LS 측의 설명입니다.
LS산전은 국내 5천억 원을 포함해 오는 2020년 세계 ESS 시장이 16조 원에 이를 전망인 만큼 "세계 ESS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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