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외부자들` 캡처)
진중권 교수는 "가상 화폐는 발행 주체가 없는, 무정부주의적인 통화인 거다. 2011년 월가 시위가 있었다. 중앙에서 통제하지 않는 새로운 금융시스템에 대한 갈망이었다. 이게 현실이 된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가상화폐의 미래에 대한 전망에 대해 "아직까지 나라마다 가상화폐를 두고 이름이 명확하지 않다. 정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 교수는 "오는 3월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만들어 질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이 가이드라인에 따라 규제가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실제 독일과 프랑스가 이번 G20 회의에서 가상통화 규제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제출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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