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뉴스] 비트코인 등급 C+…이더리움·이오스 보다 낮아

입력 2018-01-2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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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뉴스]비트코인 등급 C+…이더리움·이오스 보다 낮아




미국의 한 신용평가 회사에서 가상화폐 등급을 메겼습니다. 리스크와 수익성 그리고 블록 체인 기술력 등을 기반으로 점수를 준 것인데요, 비트코인은 C+를 받았는데도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신용 평가회사 와이스 레이팅스가 최초로 가상화폐 코인 등급을 발표했습니다. 리스크와 수익성 그리고 블록 체인 기술력 등을 기반으로 점수를 메겼습니다. 최고점은 이더리움과 이오스로 B등급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시총 1위를 차지하는 비트코인은 C+를, 비트코인 캐시는 C-를 받았습니다. 발표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세를 보였는데, 오늘 장에서 1만 10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美 애널리스트 루이스에 따르면 당분간 비트코인이 1만~1만2천달러롤 횡보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작년에 비트코인에 투자한 미국의 헤지펀드는 1000%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고 하는데요, CNBC는 가상화폐 헤지펀드사 메니저와의 인터뷰를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자산의 1%~5%만 투자할 것
: 블록체인은 1995년의 인터넷과 견줄 수 있는 신기술입니다. 가격 변동성도 크고 또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만큼이나 폭락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일정 부분의 자산만 투자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2. 빠르게 매도하지 말 것
: 20%~30% 이상 오른다고 하더라도 매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상승모멘텀이 강화되면안정적인 상승 기조를 탈 수 있습니다.

3. 50% 이상 떨어져도 놀라지 말 것
: 급등락을 반복하는 비트코인의 변덕스러운 가격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CBOE와 CME에 이어 나스닥도 비트코인 선물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스닥의 아데나 프리드먼은 "가상화폐 선물을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상품수요와 적절한 규제를 적용할 수 있는지 등을 보고 있다" 라고 덧붙이기도 했는데 이전 선물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이 될 전 망입니다.
많은 논란 속에서도 비트코인은 시장 규모를 넓혀가고 있는데요, 이런 흐름에 힘 입어 `롱 아일랜드 티` 라는 한 음료 회사가 롱 블록체인으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주도한 새로운 기술과 함께하고 싶다는 것이 그 이유였는데, 발표 이후 주가가 287% 이상 오르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가상화폐 동향]

한국시간 2018년 01월 25일 오전 7시 29분 비트코인은 1.27% 상승해 11284 달러에서, 비트코인 선물은 0.81% 올라 1119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4.09% 반등해 1042.30 달러에 거래되면 1천달러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리플은 2% 하락해 1.35 달러에서 거래 중입니다.

한국경제 TV 윤이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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