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보이스퍼, 아카펠라 독특 인사법으로 '강제 출연' 폭소

입력 2018-01-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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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남친` 보이스퍼의 아카펠라 인사법이 화제다.

지난 24일 밤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조권과 우영, 성규, 잭슨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독특한 인사법으로 선배들을 당황시켰던 보이스퍼였다.

조권은 "요즘은 후배들의 인사법이 독특하다. 가장 인상 깊었던 후배가 바로 4인조 보컬그룹 보이스퍼다. 갑자기 대기실에 들어와 아카펠라로 인사를 한다. 서서 인사를 받는데 그 시간이 민망할 정도였다. 정말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성규 역시 보이스퍼의 인사법 에피소드에 맞장구를 쳤다. 그는 "후배들이 인사를 오면 우리도 똑같이 인사를 한다. 그런데 보이스퍼가 갑자기 아카펠라로 인사를 해서 우리도 아카펠라로 인사를 할 뻔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실제로 보이스퍼는 `인 아워 보이시즈 앤드 유어 보이시즈, 보이스퍼(In our voices and your voices, VOISPER)`를 네 명의 매력이 담긴 화음으로 선사한 뒤 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이스퍼는 Mnet `슈퍼스타K6`에 일명 `삼선슬리퍼`를 신고 `북인천나인틴`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남성 보컬그룹이다. 지난 2016년 `그대 목소리로 말해줘`로 데뷔해 `여름감기`, `넌 지금 어디에`, `어쩌니`, `반했나봐`,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 등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을 통해 실력파 보컬그룹으로서의 발걸음을 탄탄히 하고 있다.

한편 보이스퍼는 지난 6일 신곡 `꺼내보면`을 발표하며 음악방송 활동을 비롯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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