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 제4대 회장으로 권용원 키움증권 전 사장이 선출됐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25일 임시총회를 개최해 권 후보자를 제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용원 신임 회장의 득표율은 68.1%입니다.
경쟁자였던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24.1%,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이 7.7%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권 신임회장의 임기는 다음달 4일부터 오는 2021년 2월 3일까지입니다.
권 신임회장은 통상산업부에서 15년간 공직생활을 하다 2000년 벤처붐과 함께 비즈니스에 뛰어들었습니다.
다우기술 부사장에서 시작해 다우엑실리콘, 인큐브테크, 키움인베스트먼트대표 등 다우그룹 계열사 경영진을 두루 거친 후 2009년부터 키움증권 최고경영자를 맡아왔습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정회원 241개사 중 229개사가 참석했으며 의결권은 94.92%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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