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안무가’도 인정한 댄스 실력…걸카인드 세흔, 세계적 디바 성장 가능성 재조명

입력 2018-01-2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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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신예 힙합 걸그룹 걸카인드(Girlkind) 멤버 세흔의 퍼포먼스 실력과 잠재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 팝 스타 비욘세의 안무가로 유명한 호세 헐리우드는 과거 국내에서 댄스 워크숍을 개최하고 내로라하는 국내 안무가들과 만난 바 있다.

당시 18세의 어린 나이에 이 워크숍에 참여했던 세흔은 호세 헐리우드를 비롯한 수많은 안무가 앞에서 눈부신 퍼포먼스 실력을 과시했고, 고등학생 중에는 유일하게 그의 선택을 받아 댄스비디오 협력 작업에 참여했다.

이후 쟁쟁한 안무가들과 함께 참여한 호세 헐리우드의 댄스비디오에서는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힙합 댄스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 디바로 성장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마음껏 발휘했다.

세계적 안무가에게 댄스 실력을 인정받은 세흔의 활약에 힘입어 걸카인드는 데뷔 2주차 만에 국내는 물론 해외 여러 국가 팬들의 마음까지도 훔치고 있다.

소속사 넥스트레벨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국, 베트남, 브라질, 스페인, 아르헨티나, 터키, 필리핀, 호주 등 약 100개국에서 걸카인드의 신규 팬페이지가 개설됐다. 여기에 전 세계 약 40개 국가의 팬들이 걸카인드를 향해 지속적인 응원 댓글을 남기는 등 해외에서도 걸카인드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요즘 가요계에서 흔치 않은 정통 힙합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걸카인드의 행보에 국내외 팬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꾸준한 입소문을 타고 글로벌 K-POP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퍼포먼스와 랩은 물론, 안정적인 보컬 실력까지 두루두루 겸비한 걸카인드는 데뷔 전부터 인기 보이그룹들의 안무를 완벽하게 커버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 중에서도 방탄소년단의 ‘DNA’를 커버한 영상이 가장 핫한 반응을 얻으며, 걸카인드는 포스트 여자 방탄소년단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편, 걸카인드는 음악방송 출연 및 각종 공연 등을 통해 데뷔곡 ‘FANCI’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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