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규제개혁 공론화 장 열 것"
"3% 성장·국민소득 3만2000달러 달성"
서비스 산업 대책 다음달 중 발표 예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혁신과 규제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동연 부총리는 오늘(29일)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CEO 조찬간담회에서 강연자로 나서 "성장을 위한 혁신 생태계 조성에 정부는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30개 정도의 대표적인 규제정책을 놓고 이를 공론화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올해 경제성장률 3%, 국민소득 3만2000달러 달성을 기대한다"며 "지난해는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 3년만에 3%대 성장이 복원되면서 성장 기반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고용의 경우 상반기 마이너스 고용에 머물다가 하반기에 증가율 기준으로 플러스로 돌아섰는데 이는 경기회복세를 보여주는 예"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서비스 산업의 고용이 사드 보복, 김영란법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 들어 크게 줄었다며, 서비스산업에 대한 대책을 다음달 중 내놓을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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