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정유화학주들이 실적발표에 나선다. 업황에 대한 기대가 있는만큼 실적 전망도 밝은 편이다.
가장먼저 SK이노베이션이다. 매출액 12조 2,576억원으로 21.61% 증가, 영업이익도 9,047억원으로 6.54%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추이 보자. 역시나 업황이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도 꾸준하게 10조원 위를 유지해나가고 있다.
영업이익추이를 보면 2분기에 유가가 급락하면서 역시나 영업이익도 4,000억원대까지 밀리는 모습이었다. 정유 부분 이외에 다양한 사업 다각화에 나서면서 베터리 생산공장 설립 등을 추진했다. 이렇게 선제적으로 나섰던 투자가 효과를 내며 9,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사별 전망 보자. 대부분 업황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각으로 추가 상승에 대해서 기대했다. KTB투자증권에서는 하반기 들어서 시작된 정제마진 개선을 아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 30만원 제시했다.
투자지표 보자. 2018년 예상실적 기준 PER 7.49배, PBR은 0.90배, 주당순이익 26,428원 예상된다.
다음종목 LG화학이다. 역시나 실적기대감에 주가가 탄력적인 모습이었다. 컨센서스보자.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 6조 5,429억, 영업이익 6,454억원이 예상된다.
매출추이 보자. 2017년 들어서 6조원대를 계속 넘기고 있다. 기존사업 부문의 사업구조 고도화, 균형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안정적인 매출액을 기록중이다.
영업이익추이이다. 다양한 고부가가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신사업에 집중하면서 투자에 나서고 있다.
증권사 전망이다. 메리츠종금증권에서는 영업이익이 원달러환율이 영향으로 컨센서스보다는 낮겠지만 화학업황의 개선세를 고려한다면 주가가 충분히 더 반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KTB투자증권에서는 1회성 비용 비중이 적지 않을 것이라며 현 주가보다 낮은 목표가 31만원 제시했다.
2018년 예상 실적 기준 PER 15.73배, PBR 1.93배, 주당순이익 27,679원이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롯데케미칼 보자. 화학업계에서 LG화학과 롯데케미칼 실적발표때마다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있다. 4분기에는 어떨까?
매출액 4조 1,130억, 영업이익은 6,698억원이 예상된다.
매출추이 보자. 롯데케미칼의 경우 다른 부분보다 폴리에틸렌 호황의 수혜를 많이 받고있다. 2분기에는 정기보수 등으로 실적이 조금 미리는 분위기였지만, 점차 외형적인 성장을 하고있다.
하지만 영업이익 추이를 보면, 4분기에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데, 가장 큰 원인은 유가 상승에 따른 전반적인 스프레드 하락 때문으로 보인다.
증권사별 전망보자. 대부분 중국발 부족한 수급으로 업황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각이었다. 하나금융투자에서는 에틸렌과 비에틸렌 모두 강세를 보일것이라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고 가장 높은 목표가 65만원을 제시했다. 반면에 유안타증권에서는 보수적인 의견 내놓으며 목표주가 35만원 제시했다.
투자지표보자. 2018년 예상실적 기준 PER 5.95배, PBR 1.01배, 주당순이익 68,294원이 예상된다.
지금까지 SK이노베이션, LG화학, 롯데케미칼 실적 예상치 살펴봤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