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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적 요인으로 불난 세종병원…한달 전 점검때 '적합'

입력 2018-01-30 23:53  

경찰은 현장감식을 통해 190명의 사상자를 낸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원인을 건물 1층 응급실 안 환복·탕비실의 천장 배선에서 발생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사고 불과 한달여 전인 지난해 12월 세종병원이 대행업체를 통해 한 전기설비 점검에선 부적합한 전기설비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 부실점검 의혹이 제기된다.
세종병원 총무과가 관리한 전기설비점검기록표를 살펴보면 세종병원은 지난해 12월 17일 전기관련 대행업체를 통해 병원 전기설비를 점검했다.
전기사업법에 따라 전기안전점검은 월 1회 이뤄져야 한다.
해당 대행업체는 배선, 배·분전반, 배선용 차단기, 개폐기, 조명설비 등 각종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적합` 판정을 내렸다.
점검직원은 `적합`을 뜻하는 동그라미를 점검 기록표에 표시했다.
발전기, 축전장치 등 발전설비도 적합한 것으로 판정했다.
종합의견란에도 `적합`이라고 최종 의견을 냈다.
다만, 본관 6층 식당 콘센트에 물기가 스며들어 누전 현상이 보인다며 물기를 제거했다는 내용을 담았다.
대행업체는 2015·2016년 전기점검 때에도 세종병원 전기설비에 큰 문제는 없다는 점검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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