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약품이 본격적인 3세 경영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6일 현대약품은 대표이사를 이한구 회장, 김영학 사장에서 이상준 사장, 김영학 사장 체제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상준 사장은 현대약품 창업주인 (故)이규석 회장의 손자이자 이한구 회장의 장남입니다. 동국대 독어독문학과와 미국 샌디에이고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2003년부터 경영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2년부터 미래전략본부장을 맡아왔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신규사업과 R&D 부문 총괄 사장으로 승진하기도 했습니다.
선임된 이상준 대표이사는 "신제품 개발 및 도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에도 끊임 없는 연구를 통해 성장 주도적 회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파트너십을 통한 성장과 연구개발 중심 회사로의 발전은 향후 현대약품의 성장의 두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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