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설 성수식품 위생불량업체 195곳 적발

박승원 기자

입력 2018-02-06 09:36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월25일부터 2월2일까지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3,561곳을 점검한 결과, 195곳을 적발해 행정조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와 고속도로휴게소, 백화점·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식품위생감시원 1,735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63명이 참여했습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2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3곳), 표시기준 위반(15곳), 건강진단 미실시(41곳), 생적 취급기준 위반(36곳), 기타(58곳) 등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충남 예산군 소재 A업체는 판매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순살치킨` 제품 300kg의 유통기한을 38일이나 늘려 표시해 보관하다 적발돼 해당 제품이 압류 조치됐습니다. 전북 고창군 소재 B휴게소 김밥코너는 유통기한이 경과한 맛살 6kg을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 중 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라며 "남은 설 연휴 전까지 대목을 노린 불법 제조·판매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단속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