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 32년만에 예방백신 개발 재도전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8-02-08 09:46  


CJ헬스케어가 32년만에 예방백신 개발에 다시 도전합니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순수 국내기술로 수족구병 예방 백신후보주(엔테로바이러스 71형)를 개발해 CJ헬스케어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CJ헬스케어와 22억원 규모의 수족구병 백신후보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전임상(Pre-clinical Trial)과 임상시험을 위한 원료용 엔테로바이러스 뱅크 및 동물실험 결과 제공해 제품 개발에 착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주로 영·유아들에게 발병하며, 현재까지 국내에 상용화된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실정입니다.
CJ헬스케어가 예방백신 개발에 나선 것은 지난 1986년 B형 간염백신을 출시한 후 32년만입니다.
CJ헬스케어의 전신은 제일제당(현 CJ제일제당)은 1986년 B형 간염백신 `헤팍신 B`를 출시해 간염백신 국산화의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헤팍신 B`는 또, 세계에서 두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생산·품질검사 기준 적합판정을 받은 후 해외시장에 수출되며 국산 백신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강석희 CJ헬스케어 강석희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수족구 백신 상용화 연구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우리나라의 백신 주권 확보에 기여하는 제약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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