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법정드라마에 부담감 있다? "남편이 판사인데…"

입력 2018-02-08 23:23  


SBS 드라마 `리턴` 고현정의 후임으로 박진희가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그가 법정드라마와 관련해 발언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진희는 지난 2016년 방영된 tvN 드라마 `기억`에서 현직 판사 역을 맡은 바 있다.
당시 `기억`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더 박진희는 "처음에는 (출연) 고민이 많았다"며 "남편이 판사가 아니었다면 극에 몰입해서 했을 것 같은데 남편이 판사라는 부담 아닌 부담감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보시는 분들이 `신랑이 판사인데 연기를 저렇게 못하나`하면 창피하고 미안하지 않느냐"며 "현실을 반영하려고 노력하는데 쉽지 않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8일 복수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SBS 관계자는 "박진희가 고현정이 SBS `리턴`에서 맡았던 변호사인 최자혜 역으로의 출연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현정은 앞서 `리턴` 주동민 감독과 불화를 빚은 후, 하차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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