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개방형 금융플랫폼 ‘Open Platform’ 구축

고영욱 기자

입력 2018-02-09 11:06  


KEB하나은행은 다양한 핀테크 기업이 은행의 금융서비스를 활용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게 하는 개방형 금융플랫폼 ‘Open Platform(오픈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Open Platform’은 외부기업에 금융 API를 공개함으로써 산업과 금융의 연계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비즈니스 개발 플랫폼입니다.
KEB하나은행은 금융상품·서비스를 세분화하고 비즈니스에 적합한 서비스단위로 패키지화해, 고유의 서비스와 금융의 융합이 보다 다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Open Platform’에서 가입신청, 비즈니스 분석, 공동개발, 테스트의 절차를 거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기업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든지 테스트베드에 접속해 유연한 테스트환경과 최적화된 데이터를 활용해 KEB하나은행의 API를 활용한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Open Platform’의 제1호 혁신비즈니스는 국내 최초로 중국현지에서 위안화로 국내대학 등록금의 납부를 가능하게 하는 ‘유학생등록금 수납서비스’입니다.
국내 대학에 재학중인 해외국적 유학생 수는 10만여명이며 이 중 중국인 유학생 수는 절반 이상인 6만7천여명(2017년 기준)입니다.
이들은 그 동안 중국에서 위안화를 달러로 환전해 한국으로 송금 후 국내에서 원화로 재환전하여 등록금을 납부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 왔습니다.
그러나 ‘유학생등록금 수납서비스’의 출시로 중국인 유학생은 KEB하나은행과 계약이 체결된 80여개 대학에 대해 중국현지에서 납부시점의 환율이 적용된 위안화로 등록금 납부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Open Platform을 통해 이용기업별 특화 API와 서비스의 공동분석·개발이 가능해졌다”며 “아이디어를 보다 빠르게 비즈니스로 실현해 핀테크와 금융의 Win-Win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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