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 안의 건강 코치"…헬스케어보험 뜬다

박해린 기자

입력 2018-02-09 17:15  

    <앵커>

    헬스케어서비스와 보험 상품을 연계한 헬스케어보험 상품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가입자는 건강도 챙기고, 각종 혜택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박해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천708보, 350칼로리.

    보험 가입자의 일간 활동량과 칼로리 소모량입니다.

    목표치를 달성하면, 경품도 주어집니다.

    ‘작심삼일’.

    운동 욕구가 시들해지거나, 건강 관련 궁금한 사항이 생기면 곧바로 전문 의료진과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에게 1 대 1 맞춤 상담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상품과 헬스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교보생명의 ‘건강코칭’서비스입니다.

    매일 자신의 생활 습관을 체크해야 하는 만성질환자에겐 더욱 인기가 높습니다.

    <인터뷰>김형준/교보생명 상품지원팀장

    “향후에는 고령화 사회에 맞춰 간병이나 치매 관련 건강 증진 서비스까지 개발할 예정입니다.”

    보험사들이 헬스케어보험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새로운 먹거리일 뿐 아니라, 가입자의 건강 증진까지 꿰할 수 있어 의료비 감소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KB손해보험은 당뇨 환자가 혈당 조절에 성공했을 경우 멤버십 포인트를 지급하는 '당뇨케어건강보험'을 출시했습니다.

    AIA생명, 미래에셋생명도 가입자의 운동습관 등을 반영해 보험료 할인과 캐시백 등을 제공하는 상품을 올 상반기 출시할 예정입니다.

    헬스케어보험 활성화를 위한 협회 차원의 노력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인터뷰>박순근/생명보험협회 부장

    “의료·비의료 행위 구분을 명확히 하고 헬스케어 서비스 적용 범위를 구축하는 등 헬스케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기재부 등 유관기관과 논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내달 정부가 헬스케어서비스 관련 민관합동 법령 해석팀을 신설,

    그간 논란이 되던 의료·비의료 서비스에 대한 기준이 명확해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보험사들이 더욱 다양한 헬스케어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경제TV 박해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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