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뉴스] 정부 "블록체인 산업발전 기본계획 만든다"

정부가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육성하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14일 오전 ‘가상통화 규제 반대’ 청와대 국민청원 답변을 통해 `가상통화 거래 투명화 최우선, 블록체인 기술 적극 육성`이라는 정부의 원칙에 대해 설명했다.

홍 실장은 "가상통화 거래 과정에서의 불법행위와 불투명성은 막고, 블록체인 기술은 적극 육성해 나간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 위축 우려에 대해 "블록체인 기술은 가상통화를 이루는 핵심 기술이다. 물류라던가 보안이라던가 의료 등 여러 가지 산업에 접목해서 아주 귀하게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이다. 앞으로 4차산업혁명시대에 중요한 범용기술이 되겠다"고 밝혔다.

홍 실장은 "정부는 블록체인과 관련된 예산을 크게 늘렸다. 블록체인에 대한 기술개발을 한다던가 또는 산업과 접목시키는 응용시범사업을 한다던가 기술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는 상반기 중에 `블록체인 산업발전 기본계획`을 만들어서 발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