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대신 아마존·알리바바 주식 선물해볼까

입력 2018-02-14 17:13  



    <앵커> 올해 설 연휴에는 아이들에게 세뱃돈 대신 미국 아마존이나 중국 텐센트 주식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요? 유주안 기자가 설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장기투자추천종목들을 알아봤습니다.

    <기자> 주식 투자대상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아이들을 위한 장기투자 목적으로도 글로벌 주식들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IT나 바이오 업종 가운데 글로벌 대표주들이 중장기적으로 유망한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 글로벌기업분석총괄

    "글로벌 1위 기업에 대해 투자하기 위해선, 특히나 어린 아이들한테는 해외투자가 필요하다. 또한 다양한 산업별 성장단계, 국가별 성장단계가 있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형성이 가능하고, 또 원화 자산에 대한 부분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해외자산 비중은 곧 자산배분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다."

    먼저, 미래에셋대우는 미국 아마존과 알파벳,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중국 알리바바 등을 장기 추천주로 제시했습니다.

    중국 제약산업의 선두 주자인 중국의 항서제약, 석약그룹(CSPC)도 여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로봇전문기업인 화낙과 키엔스도 향후 산업용 로봇 수요 증가와 맞물려 유망한 장기 투자 대상으로 꼽혔습니다.

    빈그룹은 건설, 유통 사업에서 자동차로 사업고도화를 이루고 있는 베트남 1위 종합 부동산 그룹으로 마치 40년 전 현대그룹을 연상시킨다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미국 아마존, 중국 평안보험, 일본 도요타자동차를 꼽았습니다.

    도요타자동차의 경우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교통정보 플랫폼, 자율주행차, 수소연료차 등 신성장분야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하나금융투자 투자전략팀에서 추천한 중국 주식은 화이브라더스와 텐센트, 중국국제여행사입니다.

    화이브라더스는 미디어 산업 발달과 함께 실적턴어라운드를 점쳤고, 텐센트도 게임을 비롯한 전 부문 실적 호조를 전망했습니다.

    중국국제여행사는 중국내 여행, 면세점 부문 1위 사업자인 국영회사로 지속적인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국경제TV 유주안입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유주안  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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