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대학 정시 불합격자들 발생으로 추가모집에 대해 관심을 갖는 수험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학에서는 자체적으로 미등록인원이 발생할 시 정원을 채우기 위해 낮은 예비번호를 가지고 있는 수험생들을 우선으로 입학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높은 예비번호를 받은 수험생들의 경우 본인이 지원한 대학 합격보다 이후 있을 추가모집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정환 입시 전문가는 “추가모집의 경우 정시 기간을 통해 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들은 자체적으로 학생들을 모집하게 된다. 정시2차로 불리는 추가모집은 마지막으로 대학입학의 기회를 잡아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재수를 꺼려하는 학생들의 마지막 입시경쟁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서울의 명문 대학이나 경쟁률이 높은 학과들의 경우 미등록자 발생률이 적어 대부분 정원을 채우게 된다. 그렇지 못한 대학이나 비주류 학과들의 경우에만 정시 추가모집을 시행하게 되므로 학생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학과나 전공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대학 정시 추가모집 속 전문학교나 평생교육원 등 학점은행제 학교들에 노크하는 경우도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 노량진에 위치한 고려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호텔조리전공, 호텔제과제빵전공, 커피바리스타전공, 미용전공, 경찰행정 및 경호전공, 식음료전공, 사회복지전공, 게임전공, 정보보안전공, 정보통신전공, 빅데이터전공, 사물인터넷전공, 디자인전공, 미용전공, 애견미용전공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며 취업연계와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고려재단 운영으로 가장 큰 규모 전문학교이다. 수업의 80% 이상을 실무수업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가 높으며 현장 업무와 관련된 교육으로 인해 매년 90% 이상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고려직업전문학교는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에 있으며 면접 100%전형을 통해 입학이 가능하며 수시합격자나 정시합격자 모두 지원 가능합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