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실검 왜?

입력 2018-02-20 14:40   수정 2018-02-20 14:58

김진태 `북한 가면` 찢은 까닭
김진태 "김일성 가면 아닌가?" 질문하며 사진 찢어
김진태, 北남성가면 찢으며 "통일부 장관이 北대변인이냐"
조명균 "한미군사훈련 반대 안해…경원선 공사 연내 재개 검토"



김진태 의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진태 의원이 20일 국회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서 김일성 가면 논란을 또다시 제기했기 때문.

김진태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했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0일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한미 군사훈련 재개에 대해 "반대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서 `동계올림픽이 끝나면 훈련을 재개할 것이냐`는 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의 질문에 "한미 군사 당국 간에 군사훈련을 재개하는 방향으로 협의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남북관계 경색으로 중단된 경원선 복구공사에 대해선 "공사만 하면 되는 단계로서 올해 공사를 재개해 마무리 짓는 쪽으로 검토 중"이라면서 "통일부가 주관하고 관련 부처와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사를 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는 정도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 지원 경비에 대해서는 "1차 추산으로는 29억원 정도로서 남북협력기금에서 집행하며, (추후) 정산하면 줄어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진태 의원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이어진 질문 때문이었다.

이미 사실무근으로 밝혀진 이른바 북한 응원단의 `김일성 가면` 논란과 관련,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김일성이 맞는 것 아니냐`고 또다시 공격을 퍼부은 것.

조 장관은 이 같은 한국당 김진태 의원의 지적에 "이미 분명하게 북측에서도 입장을 밝혔고, 저희 판단으로도 김일성으로 판단하기는 합리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진태 의원은 "김일성이 아니라면 찢고 밟고 해도 되는 것 아니냐"면서 그 자리에서 사진을 찢기도 했다.

심지어 김진태 의원은 북한 남성가면을 찢으며 "통일부 장관이 北대변인이냐"라고 반발하기도 했다.

김진태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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