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인 처벌 가능성 따져보니…

입력 2018-03-04 17:13  

`조두순 논란 웹툰` 윤서인 작가 처벌 靑청원 참여 20만 넘어
"윤서인 만화 그릴 수 없게 해주세요"…靑 청원 20만명 의미는
윤서인 "김영철이 조두순 보다 나쁘다는 표현에 세심했어야" 주장



윤서인 처벌 청원이 우리 사회의 핫이슈로 떠올랐다.

아동 성폭행범인 조두순을 희화화한 캐릭터를 웹툰에 등장시켜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해당 웹툰 작가인 윤서인 씨를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자가 20만 명을 넘겼기 때문.

윤서인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1위에 올랐으며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분노글 역시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난달 23일에 올라온 이번 윤서인 처벌 청원은 마감일인 25일을 21일 앞두고 20만 명이 참여함으로써 청와대 수석비서관 또는 관련 부처 장관이 공식 답변을 내놓기로 한 기준인 `한 달 내 20만 명 참여`를 충족했다. 윤서인이라는 웹툰 작가에 대해 청와대가 공식 입장을 밝혀야 하는 상황인 것.

윤서인 처벌 청원 제기자는 청원 글에서 "윤서인이라는 만화가가 조두순 사건을 인용해 정치 상황을 풍자하는 만화를 그렸는데 아무리 정치 성향이 다르고 생각이 달라도 이것은 도를 넘은 행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피해자는 지금도 조두순이 출소해 찾아오는 것을 무서워하는데 윤서인은 그런 공포를 느낄 피해자는 신경도 쓰지 않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피해자 아버지가 조두순을 집으로 초대해 인사시키는 장면을 그리는 것은 상식을 벗어났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윤서인 씨를 반드시 처벌하고 더는 언론사를 통해 만화를 그릴 수 없게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

윤서인 씨는 지난달 23일 한 매체에 아버지로 보이는 남성이 딸에게 누군가를 소개하면서 `딸아∼ 널 예전에 성폭행했던 조두숭 아저씨 놀러 오셨다`라고 말하는 내용의 만화를 게재했다.

이에 따라 윤서인이 만화를 게재한 매체에 대한 비난 여론 역시 뜨거우며 해당 매체도 밝혀야 한다는 입장도 강경하다.

논란이 되자 윤서인 씨는 지난달 24일 SNS를 통해 "피해자의 심정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윤서인 씨는 "축제 분위기에 편승해 천인공노할 악마가 초청돼 내려오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고 싶었다"며 "김이 조보다 백배는 더 나쁜 악마라도 표현에 세심해야 했다"고 적었다.

윤서인 씨가 말한 `김`은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차 방남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윤서인 처벌 청원은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답해야 할 18번째 국민청원이 됐다.

현재까지 `청소년 보호법 폐지`, `낙태죄 폐지`, `주취감경 폐지`, `조두순 출소반대`, `권역외상센터 지원 강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전안법) 폐지`, `가상화폐 규제 반대`, `정형식 판사 파면 및 특별감사` 등의 청원에 대한 답이 이뤄졌다.

이번 윤서인 처벌 청원과 함께 `나경원 의원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 파면`, `아파트 내 횡단보도 교통사고 처벌 강화`, `초중고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 `국회의원 급여 최저시급 책정`, `포털사이트 네이버 수사`,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팀추월 대표팀 팀워크 의혹`, `일베 폐지` 등의 청원은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윤서인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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